[속보] 김 총리, 태안 어선 전복 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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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천리포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하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인명구조 최우선 조치"를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해경과 소방청 등 관계기관에 구조활동 지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으며, 현재 7명의 승선원이 탄 어선에서 3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연근해 어선 사고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경계를 발령하고 있으며, 구조작업 중에는 구조 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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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작업중인 해경.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 [연합뉴스]

수색 작업중인 해경.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 [연합뉴스]

충남 태안군 천리포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선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인명구조 최우선 조치”를 긴급지시했다.

김 총리는 “함정과 항공기 및 사고해역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한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충청남도, 태안군에 “해상 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주문했다.

소방청에는 “해상 구조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 대해 응급 구호 조치를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현재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돼 구조작업에 위험성이 있는 만큼 구조 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께 천리포 북서쪽 2.5㎞ 지점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탄 9.77t 어선이 전복됐다.

승선원은 현재 7명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3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경은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경찰서 내 지역구조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해수부는 “오후 6시 37분께 연근해 어선 사고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경계를 발령하고 어선원 구조를 위해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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