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주 해상서 침몰한 135금성호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9일 오후 9시께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ROV)으로 수중 수색하던 중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해당 시신은 방수 작업복을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인양 작업은 발견 2시간여 만인 9일 오후 11시 18분께 완료됐다.
해경은 500t급 함정으로 시신을 제주항으로 이송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