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정원 “우크라서 생포된 북한군 부상 심해져 사망 확인”

2 weeks ago 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본문의 핵심만 제공하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했던 북한군 1명이 부상이 악화되어 사망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북한 병사를 포로로 잡았으며, 이로 인해 북한군 전사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의 사망 및 부상자가 3000명을 넘었다고 발표하며, 파병된 병력 중 최소 4분의 1이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공개한 북한군 추정 포로 사진. [사진출처 = 텔레그램 캡처]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공개한 북한군 추정 포로 사진. [사진출처 = 텔레그램 캡처]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했던 북한군 1명이 부상 악화로 하루만에 사망했다.

국가정보원은 “26일 생포됐던 북한군 1명이 부상이 심해져 조금 전 사망하였음을 우방국 정보기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2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가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작전 수행 중 북한 병사를 포로로 잡았다며 이 병사의 사진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국정원도 이같은 현지 언론보도를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북한은 러시아에 1만1000명 이상의 병사를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월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해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데, 러시아가 북한군을 포함한 대규모 병력을 집결해 쿠르스크 탈환을 시도하면서 양측은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파병된 북한 병사들은 최근 본격적으로 전선에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북한군 전사자 등 피해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DIU)은 최근 북한군과 러시아군으로 혼성 편성된 공수부대와 해병대가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치명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쿠르스크에서 죽거나 다친 북한군이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발표대로라면 파병된 북한 병력 가운데 최소 4분의 1이 손실을 본 셈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