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공수처·경찰 차벽 뚫고 관저 진입…1·2차 저지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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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저지선을 넘어 관저로 향하는 공수처, 경찰 /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차 저지선을 넘어 관저로 향하는 공수처, 경찰 /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내부로 진입했다. 공수처 인력이 관저 앞에 도착한 지 3시간 여 만에 대통령경호처의 1차 저지선을 통과한 것이다. 이후 공수처와 경찰은 2차 저지선도 버스 차벽을 우회해 통과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사다리를 이용해 관저 입구 차벽을 넘어 내부로 들어갔다. 경호처는 관저 입구 부근에 차벽을 6중으로 세워둔 상태였다. 약 18분 뒤인 7시 48분경에는 2차 저지선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경호처 직원들의 저항은 목격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6분경 관저 앞에 공수처 차량 2대가 도착해 4시 40분경 공수처 인력이 하차했다. 경찰 기동대 버스도 160여 대 배치됐다. 경찰은 관저로 향하는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기동대 약 54개 부대(3200명 이상)를 투입했다. ‘체포 조’로 서울청 광역수사단 경력 등 1000여 명도 집결해 체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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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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