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 재보선 공천…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안산갑 김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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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7 18:07 수정2026.04.27 18:48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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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경기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 명단을 확정했다.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안산갑에 김남국 당 대변인을 각각 낙점했다.

27일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하남갑의 이 전 지사에 대해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라며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역 국책 사업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강원 평창 출신인 이 전 지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에 이어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핵심 친노(친노무현) 인사다.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0년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에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서는 강원 원주갑에 출마해 당선됐으나 2022년 지방선거 때 강원지사 선거에 나섰다가 패배한 이후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는 경기 분당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평택을 후보로 선출된 김 전 의원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출신으로 수원병에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그는 개혁신당을 거쳐 지난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민주당에 합류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안산갑에 전략 공천된 김 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안산 단원을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22대에는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이재명 정부 청와대에서 초대 디지털소통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2월 민주당 대변인에 임명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인물"이라며 "과거 안산 지역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조직력을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 가능한 후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경기 지역 출마를 희망해온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공천에서 제외됐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검찰의 조작기소 피해자·희생양이고 당과 대통령을 위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의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도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천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김 전 부원장에 대해 타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는 취지의 입장을 덧붙였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이연희 의원은 김 전 부원장에게 전후 사정을 충분히 설명했으며, 당의 승리를 위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IT부 유통팀 오세성 기자입니다.

재계, 전자·IT, 중기, 게임, 블록체인, 석유화학·중공업, 자동차, 부동산을 거쳐 현재 유통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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