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 약 5000명을 철수시킬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이번 철수가 향후 6~12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독일에서 약 5000명의 병력을 철수하도록 명령했다”며 유럽 내 미국 병력 배치 재검토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군은 유럽 전역에 약 8만6000명 규모로 배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약 3만9000명이 독일에 주둔하고 있다. 독일은 라인란트팔츠주 람슈타인 공군기지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등 주요 지휘시설이 위치한 핵심 거점이다.
이번 조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 체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독일과의 갈등 속에서 주독미군 감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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