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25%로 결정했다. ECB의 금리 인상은 지난 2023년 9월 4.25%에서 4.5%로 인상한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최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해 유로존 물가를 자극한 것이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 5월 유로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2%를 기록했다. ECB의 목표치(2%)를 뛰어넘은 것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ECB가 올해 하반기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려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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