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이라도 듣고 싶어요"…남겨진 사람들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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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급류에 휩쓸리면서 마을 자체가 거의 사라진 네팔 트리슐리의 상황은 아직도 좋지 못합니다. 눈앞에 가족들의 집을 두고도 찾으러 가지 못하는 이들은 하루라도 빠른 구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한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 구호물자를 실은 헬기가 수시로 이착륙하고, 사람들이 줄지어 안으로 들어갑니다. 대홍수로 집을 잃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대피소입니다. 대피소 앞에는 실종된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 세드 바드루사이 / 실종자 가족- "아들이 (피해) 발전소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직도 어디 있는지 못 찾았어요." 대홍수로 하루아침에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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