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상승률 2%대 복귀…“최고가격제로 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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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7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소비자물가상승률 5~6월 3%대에서 7월 2%대 회복 석유류 6월 24.7%→ 7월 15.5%…국제유가 하락 영향 ‘칩플레이션’으로 컴퓨터(25.1%) 등 전자기기 가격 ↑ 먹거리 물가 안정세…달걀·고등어 등 일부 품목 불안 생활물가상승률 2.5%…근원물가는 전월 대비 상승 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가 게시돼 있다. 지난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7월 26일∼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869.1원으로 직전 주 대비 3.3원 하락,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1원 내린 1852.8원을 기록해 11주 연속 하락했다. 2026.08.02. [서울=뉴시스] 중동전쟁 충격으로 두 달 연속 3%를 넘어섰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복귀했다. 석유류 가격 상승폭이 6월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정부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물가상승률을 0.3%포인트(p)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7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월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2.0%, 2월 2.0%, 3월 2.2%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다 중동전쟁 충격으로 4월 2.6%로 급등했다. 이후 5월 3.1%, 6월 3.2%로 3%를 넘어섰지만 미국·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 달 만에 2%대로 돌아왔다.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이 15.5% 올랐지만 6월(24.7%)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경유(21.5%), 휘발유(12.6%), 등유(20.5%) 등이 두자릿수 상승폭을 나타냈고, ‘칩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해 컴퓨터(25.1%),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22.5%)도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가공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1.0% 상승해 안정세를 나타냈다.농축수산물 물가는 0.9% 상승해 6월(3.2%)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낮아졌다. 채소(-4.2%) 등 농산물 가격이 2.2% 떨어진 영향이다.하지만 축산물(4.4%)과 수산물(3.9%)의 상승폭은 여전히 컸다. 국산 쇠고기(5.7%), 쌀(7.9%), 수입쇠고기(8.7%), 달걀(7.5%), 고등어(7.0%) 등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오름폭을 나타냈다.전기·가스·수도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했다.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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