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기 뺀 바닷물 10만 톤 '콸콸'…해수담수화로 산업단지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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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공장 가동에는 전기 뿐 아니라 물, 그러니까 공업용수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상기후로 가뭄이 잦아지면서 공장에서 쓸 물까지 부족해지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바닷물이 해결책으로 떠올랐습니다. 홍지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 최근 시운전에 들어간 한 바닷물 처리장입니다. 서해에서 물을 끌어와 공업용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 시설로, 작업은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끌어올린 바닷물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입니다. 공기를 넣어 기름 같은 불순물을 띄워서 걸러내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이후 실내에서 모래 같은 여과지를 통과시켜 불순물을 한 번 더 걸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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