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로스 전문 연구 및 생산 기업 디케이화인케미칼이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술보증기금이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혁신기업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사업 평가등급을 최고인 AAA부터 D까지 각각 11등급을 매기고 있다. 디케이화인케미칼은 기술사업평가등급 이외에도 기술사업성 수준에서 G2 (높음), 사업안정성 수준(기술사업 위험등급)에서 낮은 R4을 함께 받았다.
디케이화인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셀룰로스 에테르는 건설, 페인트,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증점제, 바인더, 필름 형성제, 수분 흡수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유럽연합 화학물질 관리제도(EU REACH) 인증을 획득했으며, Non-GMO(비유전자변형) 제품으로서 K-FDA 등 국제 표준에 따른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현재 디케이화인케미칼은 5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디케이화인케미칼의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디케이화인케미칼의 기술 혁신성 및 경쟁력, 성장가능성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한국 셀룰로스를 대표하는 그룹으로써 혁신적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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