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개편안 한달…강남 급매 쌓이고 강북은 연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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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물 10.5% 늘어 6.6만 건 노도강 등 15억 이하는 상승세 지속 정부, 종부세 원안대로 국회 제출 예정 31일 서울 강남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정보가 게시돼 있다. 정부가 지난 3일 세제개편안을 공개한 뒤 강남 등 초고가 아파트에서는 세금을 피하기 위한 매물이 크게 증가한 반면 강북과 비강남의 중저가 아파트는 실거래가 상승하고 있다. 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지난 3일 세제개편안 발표 당일 6만409건에서 30일 기준 6만7천695건으로 12% 증가했다. 특히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의 매물 비중은 전체의 38.3%를 차지하며, 각각 1만1,041건, 8,975건, 5,903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달리 강북과 비강남권 중저가 아파트 시장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에도 호가와 실거래가가 오르는 현상이 지속지며 신고가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 2026.8.31 뉴스1 정부가 3일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지 한 달여가 지나면서 강남 3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쌓이고 수억원 씩 가격을 낮춘 급매물도 나오고 있다. 다만 세제개편안이 수정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실제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반면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정부는 거주 여부에 따라 1주택 종합부동산세 공제액을 차등하는 등 세제개편안의 원안을 수정하지 않고 의결해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수정안 논의는 국회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취지다. ●강남에선 ‘급매물’에도 거래 위축31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3일 세제개편안 발표 당일 6만409건에서 이날 기준 6만6808건으로 10.5% 증가했다. 특히 강남구는 현재 매물 건수가 1만941건으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았고 서초구 8868건, 송파구 584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체 매물 중 강남 3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8.4% 수준이다.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1, 2차 아파트에서는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이후인 8월 8일 전용면적 198㎡가 92억 원에 올라왔다가 최근에는 호가가 85억 원까지 내렸다. 5월에 거래된 직전 거래가(92억 원) 대비 7억 원 낮은 금액이다. 다만 세제개편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거래 자체는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에서 영업하는 공인중개사 정모 씨는 “매물들이 많이 쌓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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