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바꾸는 '피지컬 AI' 최신 흐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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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지난해 월드IT쇼에서 관람객들이 SK텔레콤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경DB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지난해 월드IT쇼에서 관람객들이 SK텔레콤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경DB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6’이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C홀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월드IT쇼 2026에 17개국, 46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월드IT쇼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 인공지능(AI), 현실을 움직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단순 정보처리를 넘어 로봇, 자율제조 등 물리 영역과 결합한 피지컬 AI가 올해 월드IT쇼의 핵심이다.

세상 바꾸는 '피지컬 AI' 최신 흐름 한눈에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월드IT쇼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코엑스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삼성전자, LG전자, 기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부스를 운영한다. SK텔레콤은 ‘AI 풀스택’을 중심으로 ‘AI의 모든 것’을 주제로 대형 전시관(866㎡)을 운영한다. KT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인 ‘믿음 K’를 활용한 에이전틱 AICC(AI 컨설팅 센터)와 보안·안전 분야의 AX 서비스를 소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월드IT쇼에 참가하는 LG유플러스는 AI 에이전트 ‘익시오 프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기업 부스 외에 △어워드테크관 △글로벌관 △엔터테크관 △K-AI 반도체 생태계관 등 4개 특별관도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글로벌 ICT 전망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가 초거대 AI, AI 전환(AX), AI 로보틱스 등을 주제로 산업 변화와 기술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전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AI·ICT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기술 전략을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논의한다. ‘K-피지컬 AI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정부와 기업이 참여해 산업 현장 중심의 피지컬 AI 기술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K-엔터테크 글로벌 서밋’에서는 K콘텐츠와 AI 기술의 융합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특히 ‘2026 K-AI 챔피언스 IR Day’는 우수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AI 혁신펀드 등 AI 분야 민관 펀드 운용사와 연계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이튿날에는 주한 외교관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AI·ICT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 ICT 기업의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투어를 연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월드IT쇼는 최신 ICT 기술의 현황과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라며 “올해는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실감형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모두가 AI·ICT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며 즐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과 동시 개최된다. ICT 원천 기술부터 상용화 제품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종합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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