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민규가 일본의 주요 앨범 차트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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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유닛 에스쿱스×민규. (사진=플래디스 엔터테인먼트) |
9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에스쿱스×민규 미니 1집 ‘HYPE VIBES’는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10월 13일자, 집계 기간 9월 29일~10월 5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보는 같은 기간 집계된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에스쿱스×민규는 CD 판매량 10만 3000여 장을 포함해 약 10만 5000 포인트를 획득했다.
에스쿱스×민규는 빌보드 재팬 주요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HYPE VIBES’는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집계 기간 9월 29일~10월 5일)에서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빌보드 재팬 급상승 차트 ‘핫 샷 송(Hot Shot Songs)’ 5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에스쿱스×민규의 신보는 발매 첫 주 88만 장을 훌쩍 넘긴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K팝 유닛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을 경신했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 뮤직의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EP 부문 일간·주간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에스쿱스×민규는 9일 오후 10시 신보 수록곡 ‘For you’ 라이브 클립을 선보인다. ‘For you’는 ‘누구든 우리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지리스닝 사운드로 표현한 팝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