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연사] 대체투자계의 워런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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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연사] 대체투자계의 워런버핏

입력 : 2026.06.30 17:45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연사 릴레이소개
배리 스턴리흐트 스타우드캐피탈 회장

글로벌 호텔, 오피스, 주거 등 매크로 예언가
부동산시장 전망 바탕 월가 주식시장도 섭렵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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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시장의 상반기 핵심 이벤트를 매년 5월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라고 본다면, 하반기는 10월 스타우드캐피탈그룹의 인베스터미팅이 주목받는다. 스타우드캐피탈을 이끄는 배리 스턴리흐트 회장은 매년 이 미팅에서 미국과 글로벌 경제전망, 금리, 부동산, 투자, 지정학, AI(인공지능) 등에 대해 1시간 이상 깊은 통찰을 공유한다. 투자업계에서 스턴리흐트 회장을 ‘대체투자업계의 워런버핏’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신라호텔과 장충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7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배리 스턴리흐트 스타우드캐피탈 회장이 연사로 등장해 10월 행사에 앞서 미리보는 2027년 글로벌경제전망 세션을 열 예정이다. 그는 경기사이클과 금리에 특히 민감한 부동산 대체투자업계를 이끌어 온 만큼 매크로시장 예언가로도 불리고 있다.

예컨대, 그는 미국발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당시 ‘부동산투자 기회’라 주장했고, 이후 부동산자산이 급성장하면서 미래를 정확히 꿰뚫었다는 평을 얻었다. 또 기존 숙박업체로만 생각했던 호텔을 일종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켰으며, 최근 코로나팬데믹 상황에서는 재택근무 등으로 사무실이 변화할 것을 예측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최근에는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거의 바닥에 왔다고 분석하며 부동산시장의 재상승 가능성을 논하고 있다.

스타우드캐피탈 재정이 투입된 영국 런던의 세일스포스 타워.

스타우드캐피탈 재정이 투입된 영국 런던의 세일스포스 타워.

지난 5월 밀켄글로벌컨퍼런스에서도 스턴리흐트 회장은 최근 부동산시장은 경제불확실성과 심리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기회에 가깝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사람들이 주택구매를 두려워하는 것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해고도 있겠지만 새로운 일자리도 생기며, 이런 심리가 금리보다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CNBC와의 인터뷰에서는 “부동산시장이 최근 3년여간 겨울을 지나 봄여름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모든 위기는 우리에게 기회를 창출했다’는 그의 지론에 입각할 때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가 오고 있는 셈이다.

최근 주식시장의 흐름에 대해서는 경고의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AI기술은 진짜지만 과열돼 있다는 의미다. 그는 “일부 거품들이 보여, 매우 조심해야한다”며 “시장이 너무 낙관적이며, 1조 달러 기업들의 주식이 하루에 80~100달러씩 움직이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스타우드캐피탈은 세계 최대 부동산펀드 운용사이며, 운용자산(AUM)만 약 1300억달러(약 200조원)에 달한다. 스턴리흐트 회장은 1991년 사업을 시작해 당시 부실화된 부동산시장에서 전문적으로 호텔과 리조트 등을 매입한 뒤 고급화전략을 구사했다. W호텔, 르 메르디앙, 웨스틴, 쉐라톤 등의 브랜드를 인수 또는 개발한 뒤 메리어트그룹에 약 136억달러(약 21조원)에 매각하고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

오는 9월 열리는 제 27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스턴리흐트 회장의 투자인사이트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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