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관광산업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는 미국 퍼듀대학교 CHRIBA 연구소, 경희대학교 H&T Analytics Center와 공동 개발한 ‘글로벌 축제 매력도 지수(Yanolja Festival Index)’를 8일 공개했다.
평가는 영국 소셜미디어(SNS) 분석 플랫폼 브랜드워치로부터 14개 언어 기반의 데이터를 수집해 진행했다. 2025년 5월부터 1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1436개 축제 중 사전 연구를 거쳐 최종 560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가 지표는 크게 두 가지 축이다. 참가자가 축제에 보인 긍정적 감성 반응의 강도를 측정하는 ‘축제 매력’과 언급량 및 글로벌 언어 확산도를 평가하는 ‘축제 인기’다.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축제의 경쟁력을 △콘텐츠 및 경험(프로그램, 공연 등) △분위기 및 감성(연출, 현장 에너지, 상징성 등) △운영 및 인프라(시설, 혼잡도, 접근성, 경제적 가치 등) 등으로 나눠 평가했다.
● 일본 축제들 순위권 대거 차지
이어지는 순위는 일본 서머소닉(2위)과 록 인 재팬(3위), 스페인 매드 쿨(4위), 헝가리 시게트(6위),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7위) 등 대형 음악 축제와 전통 문화 축제들이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인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두 축제 외에도 아와오도리(5위), 기온마츠리(11위), 삿포로 눈축제(13위), 후지 록(14위), 산자마쓰리(19위) 등 총 7개 축제를 순위권에 올렸다.
전체 순위에서는 부산불꽃축제(34위), 보령머드축제(58위), 진해군항제(78위), 울트라 코리아(87위), 서울빛초롱축제(90위)가 이름을 올렸다. 모두 관람객의 참여와 몰입이 중심이 되는 체험형 콘텐츠를 보유한 축제들이다.
● “경쟁력은 ‘몰입’과 ‘확산도’…고유 매력 발굴해야”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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