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8대 대표이사 윤정국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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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은 2일 윤정국 전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제8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문화·기술적 잠재력이 큰 성남에서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성남아트센터의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관의 도약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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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취임식에서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성남문화재단은 제8대 대표이사로 윤정국 전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66)가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윤 대표는 이날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문화·기술적 잠재력이 큰 성남에서 예술과 사람, 기술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기관이자 아시아 중심 공연장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문화예술로 행복한 성남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윤 대표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성균관대 공연예술경영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83년부터 20년간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하며 문화부장을 역임했고, 이후 충무아트센터 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김해문화의전당 사장,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초빙교수로도 활동하는 등 문화예술 현장과 학계를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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