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에게 수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 생산직 직원이 올린 글이 주목받았다.
자신을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이라고 밝힌 A 씨는 1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인생이 달다”며 직장에 만족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실제 그의 회사명은 ‘SK하이닉스’라고 적혔다. 블라인드에 글을 작성하려면 회사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한다.
A 씨는 “중학교 때 공부 안 해서 인문계(고등학교)는 꿈도 꾸지 말고 취업이나 일찍 하자고 동네 공업고등학교 갔다가 공부 안 하는 애들 사이에서 편하게 전교 2등 찍고 들어왔다”며 입사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만큼 가성비 루트가 없는 듯”이라며 “학원도 안 다녀서 돈 들 일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그는 “교대(근무)가 힘들긴 하다”면서도 “인생은 메타인지가 중요한 듯”이라고 했다. ‘메타인지’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파악하는 힘을 뜻한다. 공고 진학 등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한 것이 결국 SK하이닉스 생산직 입사로 이어졌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지난해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지급하는 방식에 합의한 SK하이닉스는 올해 약 250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실적을 달성하면 내년에 지급될 성과급 규모는 약 25조 원. 전체 임직원(약 3만5000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7억 원을 받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3 days ago
16








![[MK시그널] 로보티즈, 美 빅테크에 로봇 손 부품 공급 및 피지컬AI 수혜주 등에 주가 상승세, MK시그널 추천 후 상승률 12.83% 기록](https://pimg.mk.co.kr/news/cms/202603/20/news-p.v1.20260320.5ea8839301ed4284a9cb365ffae9579b_R.png)




![BTS도 대통령도 "질서와 안전" 신신당부…광화문 광장 가보니 [현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603/01.43664355.1.jpg)
!["사직 마운드 늘 가슴이 뛴다" 롯데 최준용, 늑골 부상→첫 실전 150㎞ 1이닝 퍼펙트! 벅찬 복귀 소감 [부산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802,fit=cover,q=high,sharpen=2/21/2026/03/2026031916411352434_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