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입장 잠시 멈춤’ 성남FC, 이랜드전서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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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성남FC가 어린이날을 맞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성남FC

성남은 오는 4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성남은 ‘슬로우 다운 앤 무브 포워드’(Slow Down & Move Forward)를 주제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500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와 성남 시민이 ‘교통안전’을 아홉 가지 생활환경 중 세 번째로 위험하다고 인식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장외에서는 △30km/h 슈팅 챌린지 △사각지대 트래핑 챌린지 △이벤트 부스 촬영 인증 등 3가지 미션을 완수하는 교통안전 스탬프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내에서는 선수단이 횡단보도 모양의 매트를 따라 입장한 뒤, 교통지도 깃발 신호에 맞춰 ‘일단 멈춤’ 퍼포먼스를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주장 완장 역시 스쿨존 횡단보도를 형상화한 특별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이 외에도 분당소방서가 운영하는 안전 체험 부스가 운영돼 화재·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체험 활동과 CPR 실습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성남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경기장을 찾은 가족 팬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문 까치라운지에서는 오후 1시부터 30분간 구단 레전드인 신태용 비상근 단장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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