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민 교수 개인전 ‘푸르를 녹, 빛날 옥’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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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민 서울산업대 명예교수. 코너갤러리, 가회헌 제공

서지민 서울산업대 명예교수. 코너갤러리, 가회헌 제공

옥(玉) 공예가인 서지민 서울산업대 명예교수의 개인전 ‘푸르를 녹, 빛날 옥(Green like Her, Shine like Oke)’이 9일 서울 종로구 코너갤러리와 가회헌 한옥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서 교수가 궁중옥 장신구와 연구 제작에 힘써온 시간을 돌아보는 회고전으로, 그가 옥으로 만든 도장과 노리개 등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인다. 임금의 옥새를 본떠 만든 작품이나 옥으로 만든 함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던 서 교수는 고대 보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서 고대 보석을 연구하고, 직접 제작에까지 나서면서 서울산업대 금속공예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전시는 21일까지 열린다.

코너갤러리, 가회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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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갤러리, 가회헌 제공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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