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도수치료 제한, 환자 치료권 침해” 헌법소원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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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석(왼쪽)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과 청구인이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관리급여 헌법소원심판 청구서 제출을 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2026.08.03 뉴시스 도수치료의 가격과 이용 횟수를 제한한 ‘관리급여’ 제도에 대해 의료계가 환자의 치료권을 제한하는 정책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서울시의사회는 3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중 관리급여 적용 조항과 관련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관리급여는 의료기관이 자율로 정했던 비급여 항목에 표준 가격을 매기는 대신 환자 본인부담률을 95%로 높이고 나머지는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제도다. 불필요한 과잉 진료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도입됐다. 하지만 의료계는 현행 관리급여 제도가 환자 개개인의 의학적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의료 이용을 획일적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정부가 비용이나 이용 횟수를 제한할 경우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 건강권과 치료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청구인에는 의사 외에 환자도 포함됐다.현재 관리급여로 지정된 항목은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세 가지다. 이 중 도수치료는 회당 비용이 4만3850원, 이용 횟수는 주 2회(연 15회)로 제한된다. 수술을 받았거나 근육 강직 등으로 재활이 필요한 환자는 연 24회까지 가능하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1“언니 죽으면 유산은 우리 애 몫”…병원서 우연히 들은 동생 부부의 말 3주민센터 앞서 입술-얼굴 파랗게…쓰러진 50대, 공무원이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4신화 이민우, “대신 아파주고 싶은 마음뿐”…딸 고열에 안타까움 5‘노무현 사위’ 곽상언, 文·정청래에 “검수완박, 盧 뜻과 달라” 6정청래 “김민석, 18년간 가출해놓고 집문서 내놓으라니…배신엔 총량 없어” 7흑인은 시신으로, 백인 친구들만 돌아왔다…미시시피 보트여행에 무슨일이[지금, 여기] 8“40도 넘으면 선풍기 꺼라”…WHO가 공개한 폭염 생존 수칙 9친명 “정청래, 조국당 합당 관련 대통령 팔아 거짓말” 10“키 175㎝ 보통체격, 현상금 최고 1억”…통영 살인 용의자, 55일째 미궁 트렌드뉴스 1“언니 죽으면 유산은 우리 애 몫”…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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