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가정 수돗물 수질검사를 용기에 담아 문 앞에 두면 수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5일 서울시는 기존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개선해 이달 6일부터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무료 수질검사는 가정을 방문해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검토해, 이상이 있으면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새로 도입한 비대면 서비스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비대면 생활이 보편화되자 이에 맞춰 도입됐다. 연말까지 총 1만건 검사가 목표다.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120 다산콜센터, ‘서울배달+ 땡겨요’ 내 홍보 배너를 통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수돗물을 뚜껑이 있는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 문 앞이나 지정 장소에 보관하면 수질검사원 또는 직원이 수거한 뒤 문자메시지나 결과지를 통해 결과를 안내한다.
수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면 방문 검사를 통한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방문 검사에서도 수질 이상이 확인되면 원인을 진단하고 배관 점검과 세척, 노후관 교체 지원사업 등 후속 조치를 안내한다.
시는 “실제 가정 내 수도꼭지 수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수돗물 신뢰와 음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직접 채수한 수돗물을 대상으로 매월 15일 100개 지점의 수질을 아리수본부 누리집에 공개해 신뢰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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