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암사동 지하 사무실서 화재…40대 여성 전신화상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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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85대·차량 25대 투입…35분 만에 완진
방화 여부 조사 중…경찰 “치료 후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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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지하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6분께 암사동의 한 건물 지하1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및 경찰 등은 인력 85명과 차량 2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신고 약 35분 만인 오전 1시2분께 완진에 성공했다.

이 화재로 40대 여성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는 중상을 입고, 50대 남성 1명이 양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이외에도 6명이 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9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가 부부싸움으로 인한 남편의 방화인지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가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진술 확보가 어려운 상태”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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