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 집중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이달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시민이다. 또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는 연령인 만 75세 진입자 및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집중 검진을 할 계획이다.
25개 자치구의 치매 검진 일정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매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운영시간에 맞춰 해당 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발굴된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정밀검사, 전문의 진료 및 상담, 등록관리, 인지 건강 프로그램 등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