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문화재단, 광주서 서암음악회 ‘풍류: 바람의 기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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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1,100여 명 참석…국악·무용·뮤지컬 한 무대에 지난 14일 열린 제4회 서암음악회에서 출연진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암문화재단 (재)서암문화재단(이사장 권영열)은 지난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4회 서암음악회 ‘풍류 : 바람의 기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는 관객 1,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공연은 윤상호씨가 연출을, 권신정씨가 기획총괄을 맡았다. 별도 사회자 없이 소리꾼 정윤형씨가 도창으로 ‘바람’이라는 주제에 따라 각 무대를 연결했으며, LED 설치물과 공연장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함께 연출됐다.전반부에는 원장현씨의 대금산조, 우리소리 바라지의 ‘비손’, 김덕숙씨의 살풀이춤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무용가 이동준씨와 소리꾼 이서희씨의 ‘춘향’, 윤진철·박시양씨와 제자 12명의 판소리 ‘적벽대전’, 코리안댄스컴퍼니 결의 ‘구음검무’도 이어졌다. 원장현·이태백·김청만씨는 즉흥 가락으로 구성한 ‘2인 4색 시나위‘를 연주했다.후반부에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김준수씨가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 보면‘과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함께 불렀다. 김준수씨는 ’어사출두‘와 ’침묵의 곡‘을, 차지연씨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각각 불렀다. 재단 측은 ’침묵의 곡‘과 ’바람의 노래‘가 두 사람이 이번 공연에서 처음 라이브로 부른 곡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동준씨와 코리안댄스컴퍼니 결, 이대원풍물연희단 도개가 ’모던굿‘을 선보였고, 정윤형씨의 도창에 이어 출연진 전원이 관객과 함께 ’홀로 아리랑‘(원곡 한돌)을 부르며 공연을 마쳤다.권 이사장은 “전통예술 무대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은 관객에게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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