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게임의 ‘지스타’된 ‘AGF’…주요 작품 총 출동

오는 12월 7일과 8일 국내 최대 게임·애니메이션 축제 ‘AGF 2024’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연중 최대 행사인 ‘AGF’는 올해 주요 서브컬처 게임들이 총출동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연중 최대 게임행사인 ‘지스타’ 못지 않게 다수의 기업이 참가를 예고한 상황이다.

올해는 중국 게임사 쿠로게임즈의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가운데 네오위즈, 넷마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밸로프, 스마일게이트, 웹젠, 위메이드커넥트, 클로버게임즈 등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시프트업도 퍼블리셔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최고 인기게임 중 하나인 ‘승리의 여신: 니케’를 들고 참가한다. 이외에도 가레나, 네오리진, 블랙스톰, 요스타 등도 참가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중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를 출품한다.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코스튬 플레이 무대, 퀴즈 이벤트, 개발진 사인회 등을 마련했다.

넷마블은 인기 서브컬처 게임 ‘페이트 그랜드오더’를 비롯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춤품한다. ‘페이트 그랜드오더’의 경우 타나카 미나미, 아카바네 켄지 등의 유명 성우와 함께 개발 디렉터 카노 요시키도 무매에 오를 예정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도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게임 ‘프로젝트 C’를 들고 나온다. 판타지 세계의 마법학교에서 미소녀 학생들의 멘토로 부임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의 경우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필두로 ‘에픽세븐’, ‘아우터플레인’, 스토브 스토어의 비주얼 노벨 레이블 ‘두근두근 야심작’ 등을 출품한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에픽세븐’의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준비 중인 신작 RPG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유명 성우와 코스프레 모델,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무대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 웹젠도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를 출품해 이용자 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위메이드커넥트도 사전예약을 시작한 신작 ‘로스트소드’를 선보일 방침이다. 밸로프는 최근 과감한 캐릭터 묘사로 화제를 지속하고 있는 ‘라스트오리진’과 ‘소울워커’, 클로버게임즈는 단테의 ‘신곡’을 재해석한 현대적 배경의 서브컬처 게임 ‘헤븐헬즈’를 출품한다.

이외에도 가레나의 ‘신월동행’, 네오리진의 ‘에이펙스 걸스’, 블랙스톰의 ‘리메멘토: 하얀그림자’, 요스타의 ‘명일방주’와 ‘작혼: 리치 마작’ 등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