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X안은진, 헤어져도 가족 행사는 참석? 이별 쉽지 않네 (너 말고 다른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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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서강준과 안은진이 서로에게서 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은 감정에 흔들린다. 잠시 다른 사람을 만나보기로 약속했지만, 29년 동안 가족처럼 살아온 두 사람에게 이별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았다.18일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10회에서는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가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연인 관계를 잠시 멈춘 두 사람이 가족들 앞에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앞서 남궁호와 이미도는 한 달 동안 서로 떨어져 각자의 새로운 인연에 충실하기로 했다. 오랜 연애에 쉼표를 찍고 다른 가능성을 확인해 보려는 선택이었지만, 두 사람을 이어주는 관계는 연애 감정만이 아니었다.이미도는 남궁호의 이부동생 한솔(김동주)을 남몰래 돌봐 왔다. 한솔의 친모 최화영(최희진)이 수감되면서 아이가 갈 곳을 잃자 결국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어린 시절 부모의 무관심과 학대 속에서 고통받았던 남궁호의 모습이 한솔에게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남궁호 역시 이미도의 가족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아 왔다. 특히 첫사랑을 병으로 잃고 삶의 의욕을 놓아버린 이미도의 동생 이완도(이민재)를 곁에서 붙잡으며 가족의 빈자리를 채웠다. 연인이기 이전에 서로의 아픔을 함께 견뎌온 두 사람의 관계가 쉽게 끊어질 수 없는 이유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10회 스틸컷에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캠핑 현장이 담겼다. 마숙희(김미경)를 비롯해 이영도(김남희), 이완도 형제와 이영도의 아들 이상수(이주원), 한솔까지 함께하며 오랜만에 북적이는 시간을 보낸다.그러나 가족들의 편안한 분위기와 달리 남궁호와 이미도의 표정은 복잡하다. 두 사람은 각자의 ‘다른 연애’를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은 상태다. 헤어지기로 약속한 사이지만 여전히 가족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야 하는 현실이 어색한 긴장감을 만든다.예고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감정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미도가 “나는 그냥 너한테 다 주고 싶었어”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자 남궁호는 말없이 그를 끌어안는다. 오랜 시간 서로에게 의지해 온 두 사람의 마음이 포옹 하나에 담긴다.이미도는 이어 “나는 남궁 못 떠나. 나는 남궁한테 있어줘야 해”라고 고백한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선택했음에도 남궁호를 외면할 수 없는 마음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이 약속한 한 달의 이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한다.두 사람의 인연에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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