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법 형사2부(고법판사 원호신)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친부(34)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남성에게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을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에 대해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죄책이 매우 무거워 중형에 처함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이 남성은 지난해 9월 대구 달성군 구지면 주거지에서 생후 42일 된 아들을 살해한 뒤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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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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