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지자체마다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원도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원도심은 생활인프라·교통편의 등 검증된 입지 요소를 갖추고 있어 분양 때마다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들어서도 수도권 원도심에서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높게 나타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이 지난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분양한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총 185가구 모집에 2207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0.29대 1을 기록했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3D구역에서 이달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도 109가구 모집에 1317명이 접수해 12.0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이 3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분양하는 아파트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도 대표적인 원도심 공급물량으로 꼽힌다. 수원화성행궁 근처의 재개발사업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556가구로 이뤄지며 이 중 2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원시가 지난해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재개발 20곳, 재건축 10곳 등 30곳이 신청했는데 이 가운데 장안구가 재개발 10곳, 재건축 3곳 등 13곳으로 최다를 나타냈다. 원도심인 장안구가 정비사업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셈이다.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는 “수원 장안구는 서울로 연결되는 경수대로와 장안대로가 지나는 원도심의 교통 관문”이라며 “장안구 재개발지역에서 포문을 여는 분양물량이어서 희소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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