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 눈물 고백 "박보검, 공백기 동안에도 생일→크리스마스 매해 챙겨줘"[더시즌즈][★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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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쳐

샘킴이 박보검의 미담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15화에서는 가수 샘킴이 출연해 박보검과 함께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샘킴은 기타를 든 김에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었다며 촬영 전날이 박보검의 생일이었음을 언급했다. 이에 박보검은 지난 날 오늘 방송을 위해 합주를 연주하는 동안 샘킴이 피아노 모양의 케이크를 준비해줬다고 밝혔다.

/사진='더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쳐

곧이어 생일 축하 반주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고, 관객들은 박보검을 향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박보검은 "너무 아름답다"고 감동을 표현했다. 이어 샘킴은 케이크를 들고 무대에 다시 등장했고, 제작진은 초대형 풍선 꽃다발까지 준비해 생일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샘킴은 박보검을 위해 직접 영어로 가사를 쓴 곡과 함께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를 편곡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그는 해당 곡을 고른 이유에 대해 "(보검이 형과) 성격적으로는 너무 비슷한데 (얼굴이) 살짝 다르다"며 유쾌하게 설명했다.

감동적인 무대가 마무리 되자 박보검은 "어저께 합주를 했는데 이건 진짜 몰랐던 것. 언제 다 준비해주셨냐. 진짜 감사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사진='더 시즌즈' 방송화면 캡쳐

이어 샘킴은 박보검의 꾸준한 다정함과 인간적인 면모에 눈물을 흘리며 "예전부터 제가 활동도 안 하고 쉬지 않았냐. 그런데 형이 생일 때마다 그리고 새해,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형이 한 번도 안 빠지고 'Dear my Sam', 'Happy birthday'라고 (메시지를) 해줬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오늘 퉁 쳐서 이렇게 준비하고 싶었다"며 이 무대를 준비한 이유를 전했고, 박보검과의 깊은 우정을 엿보게 했다.

마지막으로 샘킴은 "회사도 들어가게 되고, 박효신 대표님하고도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오래 쉬었으니까 일 하고 싶다. 곡 많이 쓰고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고, 미발매 곡 무대를 끝으로 출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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