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자연댐’ 범람… 네팔 2차홍수 주말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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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홍수때 암석-토사가 강물 막아 中 관영매체 “물 차면서 일부 넘쳐” 국경 인근 구조활동 일시 중단도 최소 579명 숨지고 1924명 실종 돌발 홍수때 생긴 ‘자연댐’ 히말라야 산악지대인 네팔 북부 라수와에서 26일(현지 시간)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강 상류의 협곡 사이로 형성된 자연 댐을 28일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홍수 당시 쏟아진 암석과 토사가 강물을 가로막으면서 생겼다. 다음 달 1일까지 호우가 예보돼 자연 댐 붕괴에 따른 ‘2차 홍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룽=신화 뉴시스 히말라야 산악지대인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 접경지에서 26일(현지 시간) 발생한 대규모 돌발 홍수 당시 강 상류에 생긴 ‘자연 댐’이 28일 범람해 2차 홍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네팔과 중국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국경 인근에서 구조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당일 재개했다. 이 지역에 다음 달 1일까지 호우가 예보돼 이번 주말이 2차 홍수 발생의 최대 고비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26일 돌발 홍수 직후 초첸콜라강과 푸레푸창포강 합류 지점에 생긴 자연 댐이 범람했다. 두 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로 흐른다. CCTV는 “자연 댐에 250만 ㎥의 물이 차면서 일부가 둑 위로 넘쳐 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날 오전 인근 절벽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약 5만 ㎥의 얼음 파편이 자연 댐으로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CNN 등은 “네팔 경찰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자연 댐이 붕괴됐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보도했지만, 사스미트 포카렐 네팔 정부 대변인(교육부 장관)은 “물이 범람했지만 댐이 붕괴됐다는 정보는 없다”고 부인했다. 자연 댐은 26일 대홍수를 촉발한 빙하가 붕괴될 당시 계곡을 따라 쏟아진 암석과 토사가 강물을 가로막으며 생겼다고 중국 및 네팔 당국이 밝혔다. 네팔 정부는 “자연 댐이 무너질 경우 보테코시강 하류에 다시 홍수가 날 수 있다”며 “강 하류 주민과 여행객, 구조대원들은 안전한 곳에 머물라”고 발표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홍수 피해 지역인 지룽 통상구에 비가 내릴 거라고 예보했다. 중국 수리부(수자원부)는 자연 댐으로 흘러드는 물의 양이 계속 늘어 다음 달 1일쯤 정점에 이를 거라고 예상했다. 한편 사고로 연락이 끊긴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과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 등 한국인 9명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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