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못 찾고 상폐 앞둔 '딤채' 위니아…장중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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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9 10:39 수정2025.06.09 10:39

대유위니아 협력기업 현장 간담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유위니아 협력기업 현장 간담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를 개시한 대유위니아그룹의 계열사 위니아가 9일 장중 급락세다.

이날 오전10시30분 현재 위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553원(90.21%) 하락한 60원을 기록 중이다.

1995년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인기몰이를 한 위니아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전업체 경쟁 심화, 매출 부진 등으로 경영난을 겪었고, 끝내 2023년 10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올해 초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연장했지만, 정해진 기간 내 회생계획안을 제출하지 않아 지난 4월 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

위니아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을 거친 뒤 18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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