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드려 죄송”…탑, 20년 팬사이트 폐쇄 3주 만 뒷북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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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드려 죄송”…탑, 20년 팬사이트 폐쇄 3주 만 뒷북 사과 “말 한마디에도 신중해야…마음 전하기까지 시간 걸려” 최승현. 사진|THE SEED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20년 가까이 자신을 응원해온 팬사이트가 운영을 종료한 지 약 3주 만에 직접 사과했다.탑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해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께 저의 진심을 전하고 싶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그는 “저 자신조차 저를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저 한 사람을 믿고,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주셨다”며 “쏟아주신 시간과 노력, 소중한 진심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입장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상황 속에서 제 말 한마디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마음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은 그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저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내주셨고, 큰 버팀목이 되어주셨다”며 “함께했던 너무도 소중한 세월마저 오해로 남거나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이어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평생 감사한 마음을 깊이 품고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끝으로 탑은 “저로 인해 오해를 받고 상처를 받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탑의 직접적인 사과는 팬사이트가 운영 종료를 선언한 지 약 3주 만이다. 최승현닷컴은 지난달 9일 운영 종료를 공식화했다. 2006년 8월 문을 연 뒤 약 20년 동안 탑을 지지해온 대표적인 팬사이트였다.당시 운영진은 탑과 소속사 측의 소통 부재와 책임 회피 등을 지적하며 쌓여온 서운함을 토로했다. 특히 “팬들이라면 응당 알아서 자신이 바라는 대로 움직여 줄 것이라는 오만함은 이제 내려놓아 주시기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남겼다.논란이 불거진 뒤 소속사 탑스팟 픽쳐스가 먼저 사과했다. 소속사는 팬들의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활동 소식과 소통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서운함과 아쉬움을 안긴 점에 대해 사과하고 소통 방식 개선을 약속했다.이후 침묵하던 탑도 직접 입장을 내면서 팬들에게 뒤늦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한편 탑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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