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벗고 돌아다녀”…인천서 40대男 온열질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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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염에 갇힌 한반도 동아일보 입력 2026-08-03 13:392026년 8월 3일 13시 39분 박성진 기자 글자크기 설정 폭염특보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인천에서 4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졌다. 올해 인천에서 발생한 첫 온열질환 사망자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0분경 인천 계양구에서 “한 남성이 상의를 벗은 채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과 경찰에 접수됐다.구급대는 체온이 38.8도까지 오른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도착 후에도 남성의 체온은 계속 올라 최고 41.3도를 기록했다. 치료를 받던 그는 병원으로 이송된 지 약 22시간 만인 3일 오전 4시 7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남성이 열사병에 따른 급성 신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에서도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경 부산 강서구의 한 텃밭에서 아버지가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70대 노인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노인은 결국 숨졌다.당시 노인의 체온은 39.5도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에 갇힌 한반도 > 구독 “뜨거워서 눕지도 못해” 쪽방촌 폭염 지옥…에어컨은 그림의 떡 서쪽으로 옮겨간 폭염, 서울 37도…열대야 평균 10.2일, 1973년 이후 최다 “차 안 90도까지 오른다”…폭염 속 ‘라이터·배터리’ 폭발 위험 #폭염특보#열사병#온열질환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1정성호, 보완수사권 폐지에 “빛의 속도로 형소법 개정 처음” 2중식 셰프 정지선 “장기근속 직원 5명에 고급 세단…유지비 부담되면 명품 가방” 3해병대 간부, 영외숙소서 총기사고로 사망 4네이비실 北침투작전 실패… 美, 보도한 기자에 소환장 5제주에 330억 땅 있어도…韓여성 성추행 中사업가 입국 불허 6고속道 전광판에 뜬 ‘80km’… 감속 위반 5개월간 5433건 적발 7“40도 넘을때 선풍기 틀면 위험”…WHO의 폭염 생존 수칙 8[속보]국방부, ‘美무인기 소동-실탄 미장착’ 1군단장 직무배제 9“언니 죽으면 유산은 우리 애 몫”…병원서 우연히 들은 동생 부부의 말 10“키 175㎝ 보통체격, 현상금 최고 1억”…통영 살인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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