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판매된 차량, 4대 중 1대는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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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판매된 차량 네 대 중 한 대는 전기차로 집계됐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상반기 판매된 차량, 4대 중 1대는 전기차

6일 카이즈유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차 등록 대수는 85만39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국산차는 66만7159대로 4.8% 감소했다. 수입차는 18만6810대로 31.7% 늘었다.

수입차 판매는 테슬라와 비야디(BYD)가 이끌었다. 테슬라가 5만6147대를 팔아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1만9222대) 대비 192.1% 늘었다. 2위는 BMW로 같은 기간 2.3% 증가한 3만9151대를 판매했다. BYD는 1만1675대로 4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773.2% 늘었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4만3361대 팔려 수입차 판매 1위이자 국내 전체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수입차 모델이 국내 판매 순위 2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는 전년 대비 112.6% 증가한 19만8969대가 팔렸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23.3%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카는 소폭(0.6%) 감소한 22만7019대가 팔렸다. 비중은 26.6%다. 전체 신차 중 친환경차 비율은 49.9%로 사상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국산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기아 쏘렌토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5만6367대를 판매했다. 그 뒤를 그랜저(3만8526대)와 스포티지(3만1994대)가 이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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