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덕에 최대치 찍었습니다”...2분기 수출액 389조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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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지표 경제성장 반도체 왈가왈부 “삼전닉스 덕에 최대치 찍었습니다”...2분기 수출액 389조원 기록 업데이트 : 2026.08.11 20:35 닫기 전년 동기 대비 53.7% 늘어10대企 무역집중도 17%p↑ 지난 6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반도체 산업 경기의 호황으로 올해 2분기(4~6월) 수출액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쌍끌이’ 수출로 상위 10대 기업 무역집중도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국가데이터처와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기업 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수출액은 2755억달러(약 389조원)로 전년 동기보다 57.3% 늘었다. 지난 2015년 분기별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대치다.이같은 수출액 증가는 유례없는 반도체 산업 경기 호황에 따른 수출 호조세 덕이다. 대기업(81.8%)이 중견기업(10.9%)·중소기업(13.1%)보다 증가 폭이 훨씬 높았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수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1년 전보다 17.0%포인트 상승한 55.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종사자 규모별로 보면 250인 이상(67.4%), 10~249인(19.3%), 1∼9인(8.5%)에서 모두 증가했다.산업별로 봐도 반도체가 속하는 광제조업(64.9%)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전기·전자 수출이 109.8% 증가한 1604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58%를 차지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 모습. [연합뉴스] 재화 성질별로 보면 자본재(87.1%)가 크게 늘었다. 역시 반도체 덕이다. 원자재(25.2%) 역시 증가했다.다만 소비재(-0.5%) 수출은 감소했다. K-뷰티 영향으로 화장품류는 증가했으나, 자동차 등에서 감소했다.데이터처 관계자는 “화장품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증가했다”며 “자동차는 현지 생산 확대와 관세 문제가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64.3%)과 중국(78.2%), 동남아(85.1%) 등에서 수출 증가 폭이 컸다. 중동(-14.0%)과 독립국가연합(-11.0%) 지역에서는 감소했다.2분기 수출기업은 6만9906개로 2.0% 증가했다. 이 기간 수입액은 1889억달러로 1년 전보다 22.4% 늘었다. 대기업(27.2%), 중견기업(19.0%), 중소기업(13.9%)에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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