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 TV 운영자 박시영 대표
“비상식적 성과급 요구
국민 공감대 전혀 못얻어”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사무국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 등을 지낸 진보진영의 대표 스피커인 유튜브 채널 ‘박시영 TV’ 운영자 박시영 대표가 작금의 삼성전자 노조의 행태를 작심하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오죽했으면’ 노동 문제에 관대한 진보진영 대표 인사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냈겠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삼성 노조가 국민의 지지를 못 받는 이유?’라는 게시물에 박시영 대표의 유튜브 발언이 캡처돼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4만8000회 넘게 조회됐다.
박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시영 TV에서 “3년간 1인당 26억원을 내놔라”, “반도체 영업이익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한다” 등의 삼성전자 노조의 요구 사항을 전하면서,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으며 하루하루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소위 귀족 노조라는 자들은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 돼 천문학적인 성과급을 요구하며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공개 비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이미 전 국민이 투자하고 응원하는 국민의 기업이지만 노조는 사회적 책임이나 연대는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오직 자신들의 극단적인 이익만을 위해 국민 경제를 볼모로 삼고 있다”고 쓴소리를 이어갔다.
박 대표는 또 “최소 6억원이라는 비상식적인 성과급 요구에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상대적 박탈감과 절망감을 느낀다”며 “자신들의 기득권만 지키려는 귀족 노조의 탐욕, 그리고 표 계산에만 급급한 정치권의 무사안일주의! 민주시민의 매서운 눈으로 이들의 행태를 엄중히 심판하고 상식적인 타협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표는 삼성전자 노조를 향해 “언제 사회적 문제나 다른 노동자들의 고통에 연대하고 목소리를 낸 적이 있느냐”,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협상안에 단 한 번이라도 반영한 적 있느냐”고 반문하며, “삼성 노조의 행태는 국민적 공감대를 전혀 얻지 못하는 ‘그들만의 이기적인 다툼’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끝으로 그는 “삼성전자는 이미 전 국민의 기업”이라며 “노조의 무책임한 파업은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세종 중노위에서 파업 전 사실상 마지막 대화가 될 2차 사후조정 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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