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해외공략 강화 英캐노피우스 추가 투자 지분율 40%로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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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영국 특수 보험사 캐노피우스그룹에 5억7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며 지분율을 40%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화재는 해외 시장의 진입을 가속화하고 특수 보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1분기 삼성화재의 해외 법인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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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영국 특수 보험사 캐노피우스그룹에 5억7000만달러(약 78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한다. 캐노피우스는 테러나 원자력 사고 등을 보장하는 영국 특화보험(로이즈) 시장 상위 업체다.

삼성화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특수 보험 역량도 더 키운다는 방침이다.

11일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그룹에 5억7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삼성화재는 기존에도 3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19%를 보유한 2대주주였다. 금융당국에서 승인을 받아 추가 지분을 확보하면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40%까지 올라간다.

캐노피우스는 영국 로이즈 시장 4위 보험사다. 로이즈 시장은 세계 특종보험의 중심으로, 테러·전쟁·원자력 재해·예술품 도난 등 특화한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을 취급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화재의 6개 해외 법인(싱가포르·베트남·유럽·인도네시아·미국·아랍에미리트) 순이익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70% 불어났다. 삼성화재는 작년 말 글로벌사업총괄을 '글로벌사업부문'으로 격상하는 등 조직 개편을 통해 해외 사업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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