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거래일 연속 상승…장 중 ‘6만전자’ 복귀하기도

6 days ag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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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두 달 만에 장 중 6만원 선을 회복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매수하며, 미국의 기술주 강세와 글로벌 관세 전쟁 완화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증권가는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어려워도 삼성전자가 기술 경쟁력 덕분에 주가 차별화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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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6만400원까지 치솟아
3월 28일 이후 첫 ‘6만전자’

지난 4월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5.4.7 [김호영기자]

지난 4월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5.4.7 [김호영기자]

삼성전자가 두달여만에 장 중 6만원선 회복하는 등 7거래일을 연달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7% 오른 5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중 6만400원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3월 28일(6만1100원) 이후 2개월여 만에 ‘6만전자’를 터치했다.

외국인 수급이 몰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기술주의 강세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연일 삼성전자를 순매수하면서 현재까지 6000억원이 넘게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2차 무역 협상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관세 전쟁이 완화 조짐을 보이자 직전 거래일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오른 5038.06으로 마감했다.

특히나 엔비디아(1.24%), 인텔(0.35%), 마이크론(2.14%)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이날 줄줄이 상승 마감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에도 힘을 보탰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다운 사이클에 진입하더라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재고 조정, 컨슈머 수요 둔화,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조정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 회복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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