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50조원을 넘어섰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정부가 마련한 26조원 규모 ‘전쟁 추가경정예산안’이 순조롭게 국회를 통과할지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작년 말부터 인공지능(AI) 서버에 쓰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그 덕분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월 800억달러를 넘겼다. 최근 증권가에선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넘어 50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영업이익(약 43조원)을 한 분기 만에 넘길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재정경제부는 6일 ‘2025 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를 내놓는다. 정부의 1년 회계를 마무리하는 절차다. 작년 말 기준 국가부채 확정치와 재정수지 현황을 공개한다. 정부의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2년 연속으로 100조원을 넘겼을지가 최대 관건이다. 2024년 결산에선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104조8000억원에 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4.1%를 기록했다.
7일에는 재경부가 외환시장 간담회를 연다. 원·달러 환율은 중동사태 이후 달러당 1500원을 훌쩍 넘어섰다. 같은 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제 동향 4월호’ 보고서를 내놓는다. 지난달 KDI는 “반도체 호황과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지만, 건설업 부진으로 생산 증가세가 완만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보고서에는 중동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적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6조2000억원 규모 추경안을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당장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부터 ‘속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삭감을 요구하는 국민의힘이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10일 중동사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선 기준금리를 동결(연 2.5%)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이번주 에너지·원자재 수급과 관련한 대책을 추가로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긴급재정경제명령’까지 거론하며 각 부처 장관에게 “과감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전국 10개 단지 총 411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2597가구다. 10일 서울 용산구 ‘이촌 르엘’ 1순위 청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촌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단지로 750가구 중 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강 변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10억원가량 저렴하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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