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 이어질 것…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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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23 08:38 수정2026.03.23 08:38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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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삼성SDI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적자 폭가 축소되는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4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EV) 최저가격 규정 도입에 따른 EV2, 아이오닉3 판매 호조와 주요 고객사로부터 수취할 약 5000억원의 보상금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에는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1분기 27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가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 둔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면서도 "1분기 실적을 연중 저점으로 매 분기 점진적인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고체 배터리 사업의 구체화가 추가로 주가를 밀어 올릴 가능성도 주목됐다. 주 연구원은 “수원 양산 팹(Fab) 투자 발표와 소재 공급망 선정 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초 이후 전고체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에 대해서는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되겠으나, 이는 이미 실적에 반영된 요소로 주가의 새로운 변수는 아닐 것으로 평가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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