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와 현대카드의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삼성카드 순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반면 현대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24일 삼성카드는 1분기 순이익이 1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1조2858억원으로 같은 기간 20.5% 증가했다. 삼성카드의 1분기 총취급액은 47조3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었다. 신용판매(일시불·할부)는 42조4597억원, 금융부문(장·단기 카드대출)은 4조684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수익은 증가했지만 금융비용과 대손비용,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614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1조1815억원으로 같은 기간 22.4% 늘었다. 현대카드의 1분기 총취급액은 48조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회원 수, 신용판매 취급액을 비롯한 모든 지표들이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했다.
[공준호 기자 /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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