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 “조합비 카드 포인트, 최승호 개인이 챙긴 듯”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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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담당 부위원장, 4억여원 결제 내역 공개 “마일리지 들어온 기록 없어…수사 의뢰할 것”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 (공동취재) 2026.05.20 [세종=뉴시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조합비 카드를 결제하면서 생긴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개인 소유로 가져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노조 회계 업무를 맡아온 이송이 부위원장은 16일 노조가 지출한 약 4억2596만 원 상당의 카드 결제 내역을 공개하며 그 과정에서 마일리지나 포인트 등이 최 위원장 개인에게 돌아갔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리솜리조트 회원권 2건의 1회차 대금 2억3520만원이 법인카드와 개인카드 등으로 나눠 결제됐지만, 마일리지 등이 조합으로 들어온 기록은 없다”고 주장했다.조합 물품을 구매하고 생긴 포인트 적립 내역도 문제 삼았다. 이 부위원장이 확보한 경기 동탄 롯데백화점 결제 전표 43건 가운데 41건(1억1229만원 상당)의 영수증에는 ‘최*호’라는 이름과 엘포인트(L.POINT) 적립 내역(약 11만 포인트)이 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부위원장은 해당 포인트를 적립한 게 최 위원장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실제 적립·사용 내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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