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美 ‘디스플레이 위크’서 OLED 신기술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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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용 3000니트’ 공개
LG, 수명 2배 ‘3세대 탠덤’ 선보여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5∼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관으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 참가한다.

5일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휘도 모드 기준으로 최대 화면 밝기 3000니트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인 ‘플렉스 크로마 픽셀’을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중 가장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한다. 6.8인치 스마트폰 크기 화면에 500PPI(인치당 화소수)를 구현한 ‘센서 OLED 디스플레이’도 처음 공개된다. 센서 OLED는 화면에서 나오는 빛으로 혈류량을 측정해 사용자의 심박수와 혈압 등 건강 정보를 확인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전 기술 대비 밝기를 25% 높인 ‘전계발광-퀀텀닷(EL-QD)’, 차량의 주행 상황에 따라 늘어나고 변형돼 운전자에게 시각적 정보를 줄 수 있는 ‘스크레처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중형, 차량용 등 OLED 전 제품군을 소개하는 등 OLED 기술력 소개에 집중해 전시장을 꾸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기술 대비 소비 전력은 18% 줄고 수명은 두 배 이상 향상된 ‘3세대 탠덤 OLED’를 최초 공개한다. 탠덤 OLED는 OLED 소자를 적층 구조를 통해 내구성과 발광 성능을 높인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로봇용 P(플라스틱) OLED 등 피지컬 인공지능(AI)용 제품도 선보인다. P OLED는 자유롭게 성형할 수 있어 업체마다 다른 휴머노이드 디자인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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