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내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1500억 원을 돌파했다. 단기 임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삼삼엠투는 올해 상반기 거래액 1500억 원을 달성, 작년 전체 거래액(1880억 원)의 80%에 도달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단기 임대 플랫폼 출시 이후 누적 거래액도 4500억 원을 넘어섰다.
단기 임대 계약 건수도 2021년 600건에서 2023년 2만 건, 작년 16만 건으로 급증했다. 올 상반기에만 12만 건을 넘어섰다.
장기 출장, 이사 및 인테리어 공사, 학업, 병원 치료, 해외 입국 등으로 단기 주거 공백 상황에서 단기 임대가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삼삼엠투의 설명이다.
삼삼엠투는 최소 일주일부터 주 단위로 단기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차인이 결제한 임대료는 입주 확인 후 임대인에게 정산되고, 보증금은 삼삼엠투가 보관했다가 반환하는 방식으로 거래 안정성을 높였다.
삼삼엠투는 전국적으로 약 12만 개의 방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말 영문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한국에 장기 출장이나 파견 온 외국인 직장인, 유학생, 장기 체류 여행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현재 해외 결제액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기간 만큼 단기로 거주할 집을 찾는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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