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42)이 5월의 신부가 된다.
1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임성언은 내달 17일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임성언의 예비신랑은 듬직하고 자상한 매력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언은 2002년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 후, 같은 해 인기 예능프로그램이었던 KBS2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 합류했다. 당시 임성언은 빼어난 미모로 남성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이후 임성언은 드라마 ‘하얀거탑’ ‘미라클’ ‘연개소문’ ‘청담동 스캔들’ ‘봄밤’, 영화 ‘소녀X소녀’ ‘므이’ ‘돌이킬 수 없는’ ‘멜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현재 연극 ‘분홍립스틱’ 무대에 오르고 있다. ‘분홍립스틱’은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이야기를 그리는 창작극으로, 며느리가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켰던 시어머니를 이해하고 용서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임성언은 시누이 김태리 역을 연기한다.
지난 4일 개막한 ‘분홍립스틱’은 5월 1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