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정규리그가 2일 막을 내린 가운데 백승호와 배준호, 엄지성, 전진우, 양민혁(왼쪽부터)의 명암이 엇갈렸다. 사진출처|버밍엄·스토크·스완지·옥스포드·코번트리 시티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정규리그가 2일(한국시간) 동시 진행된 최종 46라운드를 끝으로 종료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조금 이른 여름 휴식기를 맞았다.
1위 코번트리 시티(28승11무7패·승점 95)와 2위 입스위치 타운(23승15무8패·승점 84)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했고, 3위 밀월(승점 83)과 4위 사우샘프턴, 5위 미들즈브러(이상 승점 80), 6위 헐시티(승점 73)가 9일부터 마지막 승격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PO)를 시작한다.
그러나 챔피언십을 누빈 한국 선수들은 아무도 PO 무대를 밟지 못한다. 축구국가대표팀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29)의 버밍엄 시티는 승점 64로 10위를 마크했고, 다용도 공격수 엄지성(24)의 스완지 시티도 승점 64로 11위에 그쳤다. 공격형 미드필더 배준호(23)의 스토크 시티는 승점 55로 17위에 머물렀고 윙포워드 전진우(27)가 속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는 22위(승점 47)로 내려앉아 리그1(3부)으로 강등됐다.
시즌 활약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포츠머스와 정규리그 최종전 원정경기(1-1 무)서 전반 17분 교체 투입돼 73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백승호는 모든 대회 통틀어 이번 시즌 46경기 4골·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어깨를 다쳤으나 대부분 팀 경기를 묵묵히 소화했다.
브리스톨 시티와 최종전 원정경기(0-2 패)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교체된 배준호는 정규리그 42경기 2골·3도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2경기 1골을 넣는 등 이번 시즌 45경기 3골·3도움을 뽑았다.
엄지성은 찰턴 애슬레틱과 최종전(3-1 승)에서 명단 제외됐지만 이번 시즌 리그 44경기에서 2골·5도움을 올렸고, FA컵 1경기 1골, 리그컵 3경기 1도움을 뽑아 주전의 역할을 했다.
2026북중미월드컵 최종명단(26명) 후보인 백승호와 배준호, 엄지성은 다음주 귀국해 휴식을 취하다 북중미행이 확정되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서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할 명단발표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올해 초 옥스포드로 향한 전진우는 뚜렷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밀월과 최종전(0-2 패)에서 후반 14분 교체 출전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이번 시즌 8경기(리그 7경기)서 공격 포인트 없이 씁쓸한 데뷔 시즌을 마쳤다.
양민혁(20·코번트리)은 더 답답했다. 팀은 25년 만에 EPL로 향했지만 왓포드와 최종전(4-0 승)마저 명단 제외돼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 소속인 그는 시즌 전반기 포츠머스로 임대돼 15경기 3골·1도움을 올렸지만 1월 코번트리 재임대 후 14경기 연속 명단 제외의 수모를 겪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3 hours ago
2

![[SD 목동 인터뷰]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난적’ 김포에 2-1 승…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점 3에 만족, 선두권 추격 발판 마련”](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5/03/133854586.1.jpg)

![장타에 필수인 '지면반력' 활용하려면…셋업 때 발 앞쪽에 체중 실어야 [이시우의 마스터클래스]](https://static.hankyung.com/img/logo/logo-news-sns.png?v=20201130)


![[SD 목동 인터뷰] “선수들 스스로 잘 조절했어야” 고정운 감독, 추가시간 ‘2명 퇴장’에 아쉬움과 동시에 패배의 책임 인정](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5/03/133854474.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