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30 이틀간 6·3지선 사전투표 종료
총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1049만8411명 사전투표 마쳐
‘최고 투표율-첫 1000만’ 잇단 기록
전남 38.95% 최고-대구 18.65% 최저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이번 사전투표에선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1049만8411명이 투표했다. 이번 지선의 사전투표율은 2022년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62%)보다 2.89%포인트 높다. 다만 2013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2022년 20대 대선(36.93%)보다는 13.42%포인트 낮다.
종전 지방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인 2022년 6·1 지방선거 때는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913만3522명(20.62%)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당시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됐으나 이후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가 별도로 실시됐다. 지난해 21대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은 34.74%, 2024년 22대 총선은 31.2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8.9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북(35.05%), 광주(27.83%), 세종(27.67%), 강원(27.05%) 순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8.65%, 이어 경기(20.96%)였다. 여야 모두 이번 선거의 승부처로 꼽는 서울은 23.84%, 부산은 21.29%로 집계됐다.
지선과 동시에 전국 14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4.12%로 집계됐다.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은 25.57%, 경기 평택을은 18.39%였다. 대구 달성군은 17.56%로 가장 낮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은 21.44%로 나타났다.
통상 날씨가 좋으면 유권자들이 나들이 가려는 유권자들이 많아 투표율이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번에는 맑은 날씨에도 높은 투표 열기가 이어졌다. 막판 지지층 결집과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한 사전투표의 편의성도 투표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사전투표 제도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면서 유권자들의 참여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본투표는 다음 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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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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