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이제 개인사업자도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뱅크샐러드·카카오뱅크 등 플랫폼에서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그동안 개인에 한정됐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사업자 영역으로 확장됐다.
금융위원회는 18일부터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는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기존 대출을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접근 채널이다. 주요 5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은행 앱을 통해 기존 대출 조회부터 신규 대출 비교, 신청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에서도 플랫폼 중심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대환 대상은 은행권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가운데 운전자금 대출로, 10억원 이하 대출이 해당된다. 담보·보증 대출이나 부동산임대업 대출 등은 제외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서비스로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개인 신용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평균 금리가 1%포인트 이상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난 만큼, 사업자 대출 시장에서도 유사한 금리 인하 경쟁이 촉진될 것이란 전망이다. 약 1조원 이상의 대출이 더 유리한 대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측면에서는 의미가 더 크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그동안 은행 중심의 오프라인 영업 비중이 높았지만,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비대면·플랫폼 중심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은행들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대면 사업자 대출 상품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개인대출에 이어 개인사업자 대출까지 플랫폼으로 흡수되면서, '대출 이동' 시장의 주도권이 은행에서 핀테크로 이동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개선 사항이 생기면 반영할 예정이며, 많은 이용자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 업권과 상품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2 days ago
8

![[마켓인]한일시멘트, 1000억 회사채 발행 추진…"투자자 눈길 집중"](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901380.616x.0.png)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최민정이 품고 뛴 엄마의 편지 [2026 밀라노 올림픽]](https://img.hankyung.com/photo/202602/01.43363477.1.jpg)

![[만화 그리는 의사들]〈398〉질염에 질 유산균이 진짜 효과 있나요?](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3/12/133510649.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