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지사기 리포트
투자·스캠 등 피해액 1년새 무려 128% 쑥
자체 앱까지 개발해 실시간 거래 조작도
가상 공간을 기반으로 한 경제범죄가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피해 규모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관련 피해액은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넘어섰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비(非)거래형 사이버 경제범죄' 피해액은 7조70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4년의 3조3708억원보다 128.5% 늘어난 셈이다. 또 지난해 해당 범죄는 9만8746건이나 발생했고 건당 피해액은 7800만원에 달했다. 10년 전인 2015년 통계를 보면 2만3759건에 걸쳐 1404억원 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건수는 316% 늘었고, 피해액은 5387% 폭증한 것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앱과 플랫폼을 활용하는 폐쇄형 사기 구조도 피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
비거래형 사이버 경제범죄
폰지 사기를 비롯해 피싱·스캠 등 온라인 기반의 경제범죄를 망라한다. 중고거래나 쇼핑몰 사기 등 '거래형 사이버 경제범죄'는 제외한다.
[박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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